집에 침입한 절도범을 부부가 300m가량 쫒아가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28일 오전 6시 40분 경 문모(남,47)씨가 대정읍 문모(여, 57)씨 집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고 자전거로 도주하는 것을 부부가 목격하고 300m 가량 차량으로 쫒아가 붙잡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행범으로 범인을 체포하고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다.

문모씨는 이날 새벽 2시경 한림읍에서 노상에 세워져 있는 자전거를 훔쳐 타고 문모씨의 집에 침입 거실 탁자에 놓여 있는 시가 5만원 상당의 소형라디오와 시가 10만원 상당의 운동화 1켤레를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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