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1시41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서귀포소방서 맞은편 꽃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행인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서귀포소방서는 즉시 전 직원을 현장에 투입해 오후 12시17분께 진압작업을 마쳤다.

이 불로 꽃집 건물 1층 66㎡와 2층 외벽, 꽃 등 자재류가 소실되고, 옆 철물절 건물로 옮겨 붙어 1층 33㎡와 2층 16.5㎡, 공구류 등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 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불이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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