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6일 오후 1시52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 내 팥죽 가게에서 석조건물의 초가지붕에서 불이 났다.

이번 불로 초가지붕의 일부가 소실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건물은 성읍민속마을 성곽 외부에 위치해 있으며,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았다.

불이 나자 34명의 소방· 경찰· 한전 인력이 동원돼 주변에 불이 번지는 것을 저지했고,굴삭기를 이용해 초가지붕을 해체한 뒤 물을 뿌렸다.

소방당국은 화목난로 불티를 부주의하게 취급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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