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대 상가 창문을 통해 침입하는 수법으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상습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서장 강월진)는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새벽시간대 서귀포시내 일원 음식점 등 상가를 대상으로 창문을 통해 침입, 상가 15곳에서 현금 165만원과 화물차량 등을 훔친 양모(20)씨와 강모(19)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상가등에서 현금 165만원과 화물차량 등 총 56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월 13일 서귀동에서 발생한 음식점 도난 사건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현장에서 채취된 지문을 바탕으로 피의자 인적사항을 특정한 후 양씨를 긴급 체포하고, 여죄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강씨와 공모해 범행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피의자들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범행과 공범에 대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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