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7시30분경 서귀포 남동쪽 약 83km 해상에서 스크류에 어망이 걸려 항해가 불가능한 통영선적 통발어선 H호(79톤, 승선원 10명)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H호는 15일 오후 7시경 조업 중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항해가 불능하자 통영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로 도움을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파견 잠수요원을 투입해 스크류에 엉켜있던 어망을 제거했다. H호는 현재 정상적으로 조업 중으로 선장 김모씨(54, 통영) 등 10명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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