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1시경 대천동주민센터 앞에서 9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사진-시민제공>

21일 오후 1시 경 서귀포시 도순동 대천동주민센터 앞에서 차량 10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신호가 바뀌면서 대기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고 멈추는 과정에서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레미콘 차량이 앞에 있던 탑차를 들이받으면서 잇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6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에 사는 한 시민은 "이 곳은 올해에도 몇차례 접촉사고 있었다. 도로구조가 'S'자로 되어 있어 접촉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곳"이라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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