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의 한 감귤 과수원 화재로 90대 노인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6분경 마을주민의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정119 소방대가 방풍림 화재 진압 중 나무 밑에 송모(94, 대정읍 신평리)씨가 쓰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당시 송씨는 옷이 불에 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현재 경찰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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