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4시경 표선항에서 출항해 신양포구로 이동중이던 레저보트가 전복돼는 사고가 발생했다. 타고 있던 홍모(42, 제주시)씨 등 2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석태)에 따르면 갑작스런 돌풍으로 보트가 기울면서 전복된 것으로, 인근에 있던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홍모씨 등 2명은 출동한 해경과 119구조대, 어장 관리선 창영호(2.45톤, 연안복합)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전복됐던 레저보트도 이날 오후 5시5분경 신산포구로 예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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