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35분경 서귀포 남쪽 50㎞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채낚기 어선 B호(9.77톤, 승선원 6명)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어렵다며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석태)는 30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 B호를 서귀포항으로 예인중이다. 서귀포해경은 선장 남모(48, 한림읍)씨 등 승선원 6명의 건강은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이들은 오후2시 30분경 서귀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서귀포해경은 최근 기관고장 선박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출항 전 선박의 기관, 항해 장비, 구명장비 등 각종 장비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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