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시3분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풍력실증단지 내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차량 11대를 현장에 투입, 오후 2시 30분께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풍력발전기는 2010년 2월 제주도가 20억원을 들여 세운 750㎾급(높이 60m)이며, 제주에너지공사가 관리하고 있다.

도는 화재가 진압됨에 따라 전문가를 긴급 투입,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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