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물트럭 안덕중 체험학습 버스 추돌사고28일 오전 11시16분경 서귀포시 영천사거리에서 안덕중학교 학생이 타고 있던 관광버스를 2.5t 화물트럭이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서귀포소방서 제공>

28일 오전 11시16분경 서귀포시 영천사거리(5·16도로)에서 안덕중학교 학생이 타고 있던 관광버스를 2.5t 화물트럭이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트럭 운전자 이모씨(26)와 트럭 동승자 이모씨(46) 등 2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동승자 이씨는 끝내 사망했다.

버스에는 안덕중학교 학생들 26명이 체험학습을 위해 타고 있었으며, 교사 1명, 해설사 1명 및 운전기사 등 29명이 타고 있었다. 학생들은 가벼운 통증을 호소해 전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안덕중학교 학생들을 태운 버스가 쇠소깍으로 가기 위해 좌회전 신호 대기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운전자와 버스 탑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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