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같은 예술혼을 강렬한 작품세계로 승화시켜 한국 미술사에 큰업적을 남긴 천재화가 대향 이중섭의 삶을 재조명하는 제19회 이중섭세미나가 6일 오후 5시부터 서귀포칼호텔에서 개최된다.

조선일보와 서귀포시가 공동주최하고 서귀포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문화예술계인사 및 이중섭탄생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김영호 중앙대 교수가 ‘인지심리학 모델로 이중섭 대표작 다시 읽기’, 김미정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이사가 ‘이중섭 회화재료와 기법의 독창성’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이중섭 세미나는 이중섭의 삶과 예술을 되돌아보고, 이중섭의 예술성을 고양시키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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