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가치와 변화 조명한 기념호 발간

『희망 서귀포』 창간 10년 기념호(제37호) 표지

서귀포시에서 발행하는 계간 소식지 『희망 서귀포』가 창간 10년을 맞아 기념호(통권 37호)를 펴냈다.

94쪽 올 컬러로 제작된 이번 기념호는 창간 10년을 맞아 판형과 디자인 등에 새로운 변화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세 가지 테마의 특집 기사를 통해 서귀포시의 지난 10년과 현재, 그리고 미래 ‘서귀포다움’을 지켜 나가기 위한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먼저, 하늘에서 내려다본 서귀포시의 현재 모습을 화보로 꾸몄다. 성산일출봉에서 국토 최남단 마라도까지 드론으로 촬영된 12컷의 사진을 통해 서귀포시의 신비롭고 경이로운 모습을 담았다.

또한 지난 10년의 변화를 이끈 주요 키워드로 제주의 자연 환경적 가치가 높아진 데 따른 이주민 유입과 인구 증가, 관광객 증가, 제주올레 열풍 등을 꼽고 관련 통계를 그래픽으로 처리해 한눈에 살피게 했다.

이어 각종 개발 등의 영향으로 부각되고 있는 ‘서귀포다움’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언론인 김수종씨의 특별기고와 지난 9월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장명선)와 공동 이벤트로 추진했던 독자들의 사연과 생각 등을 엮어 ‘서귀포다움’을 지켜 나가기 위한 사유와 성찰의 시간을 되묻고 있다.

이번 기념호에는 성산일출봉에서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 이르기까지 드론으로 촬영한 12컷의 사진을 통해 서귀포시의 신비롭고 경이로운 모습을 담았다.

이와 함께 기념호에는 안덕면 서광동리 주민들이 만들어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광해악의 노래’와 남원읍 의귀리 ‘옷귀馬테마타운’ 등을 현장 소식으로 다뤘다.

이 밖에도 김광협 문학상 제정과 변시지 그림정원, 전직 미술교사가 세운 ‘바람섬 갤러리’, 제주의 작은 책방, 공천포~망장포 해안 길, 로컬푸드 감귤 요리 레시피 등의 이야기가 다양한 필진의 원고와 현장감 있는 사진으로 생생하게 소개됐다.

다양한 필진이 펼치는 다양한 이야기와 현장감 있는 사진은 생생한 서귀포시 문화를 생생하게 드러내 준다.

김운석 서귀포시 공보실장은 “그동안 『희망 서귀포』 발간을 통해 서귀포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그리고 지역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데 노력해 왔다”면서 “창간 10년을 맞아 시민과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온라인 등 다양한 형태로 시민·독자와의 소통 속에 서귀포시의 미래 가치를 공유하는 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기념호와 함께 별책부록으로 ‘2017 서귀포시 문화·여행 캘린더’도 함께 만들어 2017년 문화·관광 관련 이벤트 홍보에 적극 나선다.

한편 서귀포시는 이번 기념호를 4천 부 제작해 주요 기관·단체와 공항만, 관광안내소 등지에 비치하고 별책부록으로 ‘2017 서귀포시 문화·여행 캘린더’도 만들어 내년도 문화·관광 관련 이벤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