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최남단방어축제가 오는 11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4일간 모슬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이미남)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시연, 지역문화 탐방 프로그램 등을 편성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및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 주민들에게 지역 문화탐방을 통해 지역문화를 알릴 기회가 마련된다.

축제 개막일인 17일에는 길놀이 행사 및 풍어제로 축제의 문을 열고, 둘째 날인 18일에는 가요제 예선, 셋째 날은 잠수복 입고 방어맨손으로 잡기, 보말까기대회, 해녀태왁 만들기 대회, 해녀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0일은 가요제 결선 및 불꽃놀이로 축제의 폐막을 알린다.
 
어린이 물고기 잡기 체험, 가두리 방어낚시체험, 각재기 어린이 릴낚시체험, 소라잡기 체험 등 바다체험 행사 등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방어요리 무료 시식코너, 수산물 무료 시식코너,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방어는 혈전 생성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DHA가 풍부해서 뇌세포활성화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D가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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