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읍장 이윤명) 주최, 몽생이제추진위원회(위원장 나문) 주관의 ‘세대공감 그리고 동행, 2016 몽생이제’가 지난 22일, 대정여고 체육관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2016 몽생이제’는 지난 1980년대 대정읍 지역의 청·창년층이 중심이 되어 추진했던 음악, 연극, 댄스 공연 및 사진 전시회 등 문화예술을 총망라한 몽생이예술체축제를 추억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정고등학교 관악대 및 대정여고 가얏고(가야금 동아리)는 물론 대정읍의 대표 동아리인 모슬봉소리패, 대정아줌마난타, 몽생이아저씨밴드 및 미라클 합창단이 참가해 신명나고 흥겨운 화합의 무대를 만들었다.

라문 위원장은 “과거 몽생이예술축제가 지역주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꾸려나갔던 것처럼 앞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더 의미 있고 값진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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