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공연개발원에 11일에 자선공원.. ‘만남, 그리고 교감’

전통예술공연개발원(이하 마로)이 ‘만남, 그리고 교감’ 이라는 타이틀로 자선공연을 펼친다. 마로는 제주 굿의 원형을 보전하고 전통예술의 가치를 이어가고자 지난 2011년 설립한 단체다.

설립 이후, 꾸준하게 제주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기 위해  매월 공연을 이어왔다.

작년 초, 마로는 ‘허튼굿: 나눔이야기- 새로운 시작’이란 이름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 이후 11번의 자선 공연을 펼쳤고, 공연으로 모은 성금은 사회에 환원을 했다.

이번 행사의 타이틀은 ‘만남, 그리고 교감’ 이며, 이번 공연 이후에도 연중자선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는 많은 예술인들이 재능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다. 다양한 예술인들이 더욱 많은 관객과 교감 하면서 재미와 감동을 더하자는 취지다. 감동이 커진 만틈 더 큰 ‘기적’을 만들겠다는 의욕이 보인다.

오는 11일, 첫 시작을 울리는 ‘만남, 그리고 교감’에서 첫 재능 기부에 동참한 아티스트는 ‘수리수리 마하수리’이다. 음악을 통해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제주에 돌아와 밴드 활동을 하고 있는 활동가다. 아코디언, 피아노 등의 선율을 통해 모로코의 세계관을 전하는 정현과 중동의 타악기로 개성 있는 연주를 선보이는 미나가 구성 멤버다.

세계 여러나라의 민속적 요소들을 표현하는 수리수리 마하수리와 제주의 원형을 표현하는 마로의 합동 공연이 빚어낼 결실에 기대가 커진다.

공연은 11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제주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무료입장이고, 공연 시작 30분 전에 도착하면 따뜻한 차와 떡과 함께 예술인들과 대화도 나눌 수 있다.

 

                                     공연개요

ㅁ제목 : 허튼굿 : 나눔이야기 – 만남, 그리고 교감

ㅁ출연 : 하민경 양호성 기종석 오유정 윤정현 고한올, 특별출연: 밴드 ‘수리수리마하수리’

ㅁ장소 : 제주문예회관 소극장

ㅁ일시 : 2017년 1월 11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다과는 7시부터)

ㅁ주최•주관 : (사)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

ㅁ후   원 : 제주민속촌

* 티켓비는 따로 없으나 모금함이 배치되어 있어 공연을 보는 관객들이 언제든 성심 성의껏 모금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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