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감귤 문화 융복합 이벤트 12일 쇠소깍에서 개최

8월에 만나는 감귤여행, ‘핫썸머(Hot Summer) 귤’ 전단지
8월에 만나는 감귤여행, ‘핫썸머(Hot Summer) 귤’ 포스터

제주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12일, 서귀포시 쇠소깍검은모래해변 일대에서 8월에 만나는 감귤여행, ‘핫썸머(Hot Summer) 귤’ 이라는 테마로 감귤 문화 융복합 이벤트를 개최한다.

8월에 만나는 이색적인 감귤여행은 사시사철 감귤을 맛볼 수 있는 제주를 주제로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기획됐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과 도내 지역주민들에게 감귤을 소재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여름철 수확되는 풋귤을 활용한 감귤푸드(풋귤에이드/하귤에이드/천혜향 핫도그 등) ▲쇠소깍 감귤마을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풋귤청 만들기, 감귤 타르트, 한라봉 캔들, 전통 테우배 만들기 등) ▲쇠소깍 무대에서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귤빛으로 오락관‘ ▲꽁꽁 언 얼음에 발을 담그고 참여하는 ’효귤이 캐릭터 색칠하기‘ ▲해변에서 신나게 물총을 쏘며 더위를 날릴 수 있는 ’대나무 물총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공사에서는 서귀포시 감귤 융복합 6차산업 상품인 ‘귤빛으로’ 감귤테마하우스 숙박 50% 할인권, 감귤 푸드 음식점의 무료 시식권·무료 음료권·50% 할인권, 감귤가공식품(감귤주스, 감귤칩, 청귤청) 무료 증정 등 다양한 선물과 기념품을 현장에서 직접 제공할 예정이다.

감귤 문화 융복합 이벤트인 ‘8월의 감귤여행’은 도민·관광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각 프로그램별로 유료 또는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감귤 6차산업화의 활성화를 위해 여름철 만날 수 있는 감귤과 시원한 물놀이를 결합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기획됐다. 향후 감귤 출하시기에 맞춰 제3차 감귤 문화 융복합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5월 감귤주산지 서귀포시 하효마을 감귤밭에서 감귤꽃을 테마로한 ‘오월의 귤꽃소풍’ 이벤트를 개최했다.

지난 봄에 열린 '5월의 귤꽃소풍' 현장.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