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전 도의원.

김경진 전 제주도의원이 길을 건너다 렌터카에 치여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 전의원은 21일 오후 9시 33분경 중문동 회수 입구 사거리 인근도로에서 길을 건너다 김모씨(45)가 몰던 렌터카에 치였다. 이 사고로 김 전 의원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10시18분경 숨졌다.

경찰은 렌터카 운전자 김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제24선거구(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동)에 출마해 당선됐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현정화(바른정당) 의원에게 패하면서 재선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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