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서귀포관광극장서

서귀포시 위탁사업으로 서귀포관광극장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서귀포지역주민협의회(회장 설완수)는 서귀포오케스트라 페스티벌(SOF)을 성황리에 펼치고 있다.

지난 9월23일 첫번째 무대로 서귀포도립관악단 공연으로 시작된 SOF는 두번째 무대로 오는 14일 오후 6시에 ‘제주팝스오케스트라’의 무대를 준비한다.

제주팝스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연주 편성과 기획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문화발전에 커다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음악예술단체이다.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의 정형화된 이미지를 벗고자, 바로크 클래식을 시작으로 현대의 대중음악까지 다양하고 새롭게 재편곡된 프로그램으로 여러 공연들을 진행해왔고, 그 공연 등에 맞는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는 클래식 음악이라는 국한된 장르를 벗어나서 대중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획공연으로 관객에게 좀 더 쉽고 편안하게 클래식이라는 장르의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SOF의 두번째 주인공으로 서귀포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과 서귀포 원도심 주민들에게 색다른 연주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