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40대 낚시객이 16일 오후 갯바위에 고립됐다가 해경과 119에 의해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재두)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22분경 대정읍 영락리 해안도로 앞 40m 앞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A씨(43, 대정읍)가 물이 차오르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파도로 인해 육상으로 나오지 못하자 119에 신고했다. 당시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A씨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어 안전계도 후 귀가조치 시켰다”면서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때에는 항상 만조·간조 등 물때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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