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 (사진 제공=서귀포지역주민협의회)

지난 9월부터 시작된 가을 음악 제전 서귀포오케스트라페스티벌(SOF)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서귀포오케스트라페스티벌(SOF)의 5번 째 무대로 ‘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의 공연이 29일 오후 6시부터 서귀포관광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김영진)는 2011년 2월 음악을 통한 화합의 하모니를 목적으로 서귀포시와 한국마사회 내 농어촌희망재단의 후원으로 창단됐다. 베네수엘라의 ‘엘시스테마’를 모델로 삼아 명예지휘자 금난새 지휘자와 이정석 상임지휘자를 중심으로 다문화, 일반가정, 저소득층의 청소년들이 하나의 하모니를 이루어 연주한다. 

매해 서울예술의전당, 세종문회회관 등 도외에서 KYDO((Korean Young Dream Orchestra
) 합동음악회를 가지며 한국을 대표해 프랑스, 독일, 러시아, 상해 등 해외각국의 연주회에도 참가해 왔다.  

◀이정석 지휘자(좌)/김신규 테너(우)▶ (사진 제공=서귀포지역주민협의회)

특히 제주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정기연주회와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봉사음악회, 지역문화예술축제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이정석 지휘자의 지휘로 ‘아름다운 나라’,’붉은노을’,등 친숙한 가요와 함께 ‘가을의전설’, ‘사운드오브뮤직’ 등의 OST를 비롯해 오페라 ‘투란토트’와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까지 다양한 장르를 테너 김신규씨의 목소리를 통해서 들을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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