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 운진항에서 차량이 추락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재두)에 따르면 22일 오전 8시 6분 경 운진항 내에 차량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서귀포해경은 화순파출소 경찰관과 해경구조대를 사고현장으로 급파해 오전 8시 37분경 추락한 차량에서 사망한 여성 Y(40, 서귀)씨를 발견하고 인양했다. Y씨는 발견당시 의식은 없었으며, 차량 내부와 인근 해상에 대한 수색 등을 통해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Y씨는 서귀포시내 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서귀포해경은 CCTV 등에 대한 탐문수사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