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4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창의적 교육프로그램 <어린이 미술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감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어린이 미술학교’를 운영목표로, 도 내 초등학생 대상 토요일 오전·오후반, 일요일반을 운영하며, 강의별로 수강대상을 구분 모집한다.
토요일 오전반은 초등학교 고학년(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미디어 아티스트 변금윤 작가의 지도로 ‘우와! 내 그림이 살아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술과 애니메이션 기법이 만나 정지됐던 그림이 살아 움직이며 어린이들의 상상 속 세상이 생생하게 펼쳐지는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토요일 오후반은 초등학교 저학년(1학년~3학년) 대상으로 운영되며, 생태미술가 강술생 작가와 생태교육전문가 고승희 강사의 지도로 ‘자연과 미술의 데칼코마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연과 미술이 하나가 되는 ‘생태미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연 놀이와 함께 미술로 놀고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일요일반은 그림 감상을 연계한 ‘화가의 눈으로 본 세상’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강술생 작가와 미술교육활동가 고민경 강사의 지도로 화가의 눈과 마음으로 자유롭게 생각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수강인원은 기수별 각 15명씩이며, 수강신청은 매 기수 강좌 시작 2주 전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토요일 오전반과 오후반은 총 5기로 진행되고, 일요일반은 총 8기로 진행된다. 제주도립미술관 홈페이지(http://jmoa.jeju.go.kr)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연 1회 수강 가능하고, 토·일 프로그램은 중복수강이 가능하다.
기타 어린이 미술학교와 관련해 강의대상, 강의시간, 신청기간 및 수업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립미술관 홈페이지 내 어린이 미술학교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제주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어린이들의 창의력 증진과 감수성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며, 이외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미술관 대학 등도 함께 운영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