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 제주’는 4월부터 총 8주간 제주시 삼도2동의 그림책갤러리 제라진에서 드로잉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 지역에서 그림책 원화 기획 전시, 시민 창작 그림책 강의 등 그림책 문화운동을 벌이고 있는 ‘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 제주’는 그림 그리기에 관심 많은 제주도민들을 위해 드로잉 수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림책갤러리 제라진 전시팀장인 화가 · 컬러리스트 류희연, <아홉 번째 여행> 등의 그림책을 펴낸 일러스트레이터 신현아 등이 이번 수업의 강사로 나선다.

그림 그리기에 친숙한 정도에 따라 첫걸음반, 초보 탈출반, 심화반 3개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첫걸음반은 이제 막 그림 그리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분들을 위해 드로잉 기초를 중점적으로 수업하며, 초보 탈출반은 그림 그리기의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한다. 심화반은 취미로 오랫동안 그림을 그려 온 이들을 대상으로 좀 더 높은 수준의 그림을 그리고 과감한 시도를 해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내용으로 마련했다.

수업은 첫걸음반 (화요일 저녁), 초보 탈출반 (화요일 오전), 심화반 (월요일 저녁)으로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수업 시작 전까지 그림책갤러리 제라진 블로그(http://gerazine.blog.me) 에서 온라인 신청 및 전화 010-4204-2421로 하면 된다. 수강료는 8주 10만 원(그림책갤러리 제라진 회원 및 후원회원은 8만 원)이고, 각반 정원은 1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