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제주소묵회전 3월 24일부터 열려

제주소묵회에서 지난 1년간 습서한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소묵회는 소암 현중화 선생의 가르침을 잇는 모임으로, 선사께서 타계한 이후로는 체본을 임서하는 것을 기본으로 붓글씨를 익히고 있다.

매해 봄 향기 가득한 날, 소묵회의 묵향 담은 작품도 정기전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각종 임서 작품과 함께 ‘제주풍광을 쓰다’라는 주제로 자운 작품도 준비해 선보인다.

또한, 서귀포소묵회, 광주소묵회 회원들도 함께 한다.

전시는 3월 24일부터 29일까지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리며, 서귀포에서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소암기념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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