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오후 6시 30분, 시청 별관 2층 문화강좌실

서귀포시는 오는 3월 29일 오후6시 30분부터 제주 4.3 70주년을 맞이해 서귀포시청 별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주4.3사건을 다룬 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을 무료 상영한다.

이번 영화 상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제주 4.3의 역사적 진실에 대해 이해하고 4.3사건의 아픔을 넘어 평화와 상생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제주 4.3사건 70주년을 홍보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영화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 2>에서 '지슬'은 제주어로 감자를 의미하며, 한국 영화 최초로 세계 최고의 독립영화제 중 하나인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 4.3의 의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공직자 및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공직자 및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매월 마지막 목요일 서귀포시청에서 ‘목요영화산책’을 운영해 즐거움이 있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공직자와 가족,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청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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