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정은수)은 지난 25일, 제2기 청소년 책 활동가 ‘나를’의 오리엔테이션을 도내 중‧고등학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독서활동실에서 개최했다.

청소년 책 활동가 ‘나를’은 2017년에 시작한 도서관 청소년 동아리로 청소년들이 책을 읽은 것에 그치지 않고 책 속의 지식을 사회에 나누며 세상에 필요한 ‘나를’ 만들기 위해 조직된 동아리이다.

현택훈 시인과 김신숙 독서논술지도사 선생님의 지도로 매달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책과 연계한 인문학 활동을 진행하며, 월 1회 정기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첫 시간에는 청소년들이 책 활동가의 활동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논의하며, 각자의 활동포부를 밝히고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학생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독서활동을 하며 사회에 관심을 갖고, 인문학적 소양을 가진 성숙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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