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 포구 인근 갯바위에서 고립된 낚시객 2명이 서귀포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재두)에 따르면, A씨(70년생, 서귀)는 2일 오전 10시 16분 월평 포구 인근 해안에서 100미터 정도 떨어진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물이 들어와 고립됐다며 112를 경유하여 서귀포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서귀포해경은 서귀포파출소 경찰관, 서귀포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A씨와 함께 낚시하던 B씨(81년, 서귀포)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낚시객 2명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어 안전계도 후 귀가시켰다.”면서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때에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기상변화와 물때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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