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과학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전이 열린다. 내달 1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서귀포과학문화축전’이 개최된다.

‘천체망원경으로 바라보는 별난 과학세상 속으로’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축전은 서귀포시와 제주융합과학교육연구회(회장 고옥선 효돈중 교사)가 공동 주관한다. 

과학문화축전에서는 다양한 과학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부스를 비롯해 과학퀴즈대회, 로켓시범발사, 과학마술공연, 천체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천문연구원이 참여해 전파천문학 강연을 비롯해 천체사진 전시회,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탐라전파천문대 견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제주항공우주박물관과 번개과학체험관도 함께해 각각 ‘우리나라 최초 항공기 부활호 만들기’, ‘반데그라프 정전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포토존, 에너지 절약 홍보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방문자들의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 예정이다.

정문석 지역경제과장은 “어려운 과학 분야를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여자에게는 과학에 대한 흥미와 소양, 더불어 추억까지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064-739-97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