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귀포 시민연대 문화공간 'story 와봔'에서 열려

공연 포스터.

싱어송라이터 김영태가 서귀포 시민연대 문화공간 ‘와봔’에서 22일 7시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제주섬 소외된 이들의 현장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해 20년이란 긴 세월동안 꿋꿋하게 음악활동을 했던 과정을 이야기 처렴 가져와 풀어내는 자리다.

2016년 1집 앨범 ‘약속’ 발매이후 오히려 침잠하는 시간을 보냈다. 방황의 시간은 스스로 음악과 삶에 대해 되돌아보고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다. 이제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그동안 모아 놓은 창작곡들과 1집 수록곡들로 ‘그래 희망을’이란 제목으로 콘서트를 준비한다.

서귀포에서 활동하는 동료 뮤지션 김재형(기타), 고홍협(베이스), 강영철(드럼) 과 결성한 김영태 밴드로 더 완성된 음악을 선보인다. 지난 1월 서광리 카페소리 공연과 2월 제주시 아트락 소극장 공연에 이어 2019년 김영태밴드 ‘그래 희망을’ 제주 순회공연 마지막 무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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