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양된 사고차량.(사진은 서귀포해경 제공)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11일 오후 8시 11분경, 표선면 세화포구에서 차량(SM3 은색)이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가 사망했다고 12일 오전에 밝혔다. 해경이 탑승자 1명을 119와 합동으로 구조해 서귀포의료원으로 후송했지만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8시 11분경 주변에서 낚시하던 낚시객이 표선면 세화포구 해상에 차량이 빠진 것을 발견해 119로 신고했다. 해경과 119가 합동으로 탑승자 고아무개씨(남, 35세, 제주시)를 구조해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을 거뒀다. 구조 당시 사고자는 의식 및 호흡이 없었다고 한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사고와 관련해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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