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치기해변에서 낚시하던 주민이 실종된 후 구조됐지만 끝내 숨졌다.(사진은 장태욱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14일, 성산포 광치기 해변에서 낚시 중 바다에 빠진 홍아무개씨(65년생, 남, 성산읍)를 119와 합동으로 구조해 제주시 모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51분경에 성산포 광치기 해변에서 낚시를 하던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며 주변에서 따로 낚시하던 시민이 119로 신고했다. 이에 해경은 119와 합동으로 바다 속을 수색 중 물 속에 있는 홍아무개씨를 발견해 제주시 모병원으로 후송했으나 홍씨는 숨졌다.

이와 관련해 서귀포해양경찰서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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