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참가 팀 선수단, 서귀포시 관내 유소년 축구꿈나무 100명 초청 축구 재능기부

지난 26일 효돈축구공원에서는 서귀포시 관내 축구 꿈나무를 위한 축구 클리닉이 열렸다. 이 행사는 내셔널리그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선수권대회 ‘입장료 기부’, ‘사랑의 골 이벤트’ 에 이은 세 번째 프로젝트이다. 

이날 행사는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들이 1일 선생님이 되어 관내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쳤다. 드리블, 패스, 슈팅까지 맞춤형 원포인트 레슨이 이뤄졌고,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간식 등을 제공하며 더운 날씨에도 활짝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클리닉의 총 감독을 맡은 대전코레일 김승희 감독은 “대회를 유치해 준 서귀포시에 대한 내셔널리그 구성원들이 할 수 있는 당연한 역할이며, 작은 이벤트이지만 이를 계기로 많은 어린이들이 축구를 더 좋아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귀포시축구협회를 이끌고 있는 오영철 회장도 “처음 내셔널리그와 인연을 맺고, 좋은 취지의 행사를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 더불어 대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하고 감사 인사를 밝혔다. 

지난 19일 개막한 교보생명 2019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는 오는 6월 2일까지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내셔널리그는 유소년 축구클리닉 이외에도 대회 입장료 수익 전액 및 사랑의 골 이벤트를 통해 사회공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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