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 후 대회 참가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용주 기자)
프리테니스 경기 모습.(사진=양용주 기자)

서귀포시연맹회장배 프리테니스 대회가 지난 29일 천지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와 달리 전국 프리테니스 동호회윈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뤘다. 지난 1회 대회에서는 도내 동호인팀과 학생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었다.

프리테니스는 국내에 소개된 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실내외 어디서든지  테니스코트의 1/10 정도의 공간만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매년 전국 클럽스포츠 대회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초․중․고교에서 클럽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동홍동, 영천동, 중앙동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프리테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프리테니스연맹은 그동안 자도자 자격 검정과 심판 연수, 도내 20여 학교에서 무료 강습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해오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남자 초등부 우승, 여자 초등부 준우승, 고등부 공둥 3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문장봉 서귀포시프리테니스연맹회장은 “서귀포시프리테니스연맹은 오직 순수한 스포츠 정신을 추구하며, 누구에게도 열려있다”면서 “오늘 이 대회가 모두를 행복으로 이끌어 주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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