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신고 접수 후 헬기와 경비함정 등 투입해 수색중

해경이 야간 수색을 펼치는 현장이다.(사진은 서귀포해경 제공)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는 7일 오후 6시 21분경 중문 색달해변에서 물놀이하던 이모 씨(남, 33세, 서울거주)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는 신고를 접수하여 현재 수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모 씨와 일행 2명 등 총 3명은 7일 오후 중문 색달해변에서 함께 물놀이를 즐겼다. 일행 2명은 물 밖으로 나와 모래찜질을 하였으나 이모 씨는 계속 물놀이를 하던 중 7시 21분경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에서는 신고 접수 후 헬기와 구조대, 특공대, 경비함정, 해경서귀파출소 경찰관 등을 동원하여 해·육상 및 수중 수색했으나 찾지 못하였고 8일 경비함정과 헬기, 구조대, 특공대, 해경파출소 경찰관, 소방구조대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실종된 이모 씨는 흰색 긴팔티셔츠와 검은색 반바지를 입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기사보강] 색달해변 실종자 발견.. 호흡과 맥박 정지상태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는 8일 오전 10시 30분경 중문 색달해변에서 물놀이 중 실종된 이모씨(남, 33세, 서울거주)를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30분경 주변을 산책하던 외국인 관광객이 중문 색달해변 하얏트호텔 동쪽 약 100m 해상 무엇인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을 중 이모 씨를 발견하였으며,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서귀포시내 모 병원에 이송됐다.

발견된 이모 씨는 7일 오후 일행 2명과 중문 색달해변에서 물놀이하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서귀포해경은 신고 접수 후 헬기와 구조대, 특공대, 경비함정, 해경서귀파출소 경찰관, 소방구조대 등을 동원하여 해·육상 및 수중 수색 중에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서귀포해양경찰서에서는 함께 물놀이 했던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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