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는 오늘 오전 성산읍 오조리 포구 인근 해상에서 70대 남성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54분경, 관광객이 성산읍 오조리 포구 인근 해상에 사람이 떠 있는 것을 목격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은 대원들을 현장에 파견해 엎드린 채 숨져 있는 70대 남성을 인양했다.

서귀포해경에서 소지품과 신분증 등을 확인한 결과 숨진 70대 남성은 서귀포시 성산포에 거주하는 김모 씨(72세)로 밝혀졌다. 서귀포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