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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었어도 마음만은 언제나 청춘”이어도컵 시니어국제축구대회, 11일 강창학경기장에서 개막
양용주 | 승인 2019.10.11 15:27
개막식에 참가한 선수들.(사진=양용주 기자)
개막식 모습.(사진=양용주 기자)
개막 경기로 진행된 한라장수팀(청)과 US실버팀(적) 경기.(사진=양용주 기자)
전국 각지에서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을 비롯해 중국 배트남 등에서 몰려든 머리 희끗한 노인들이 축구를 함께 즐기며 노년의 건강을 지키고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60세 이상 실버 축구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12회 이어도컵 시니어 국제축구대회가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강창학경기장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어도컵 시니어 국제축구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순)가 주최‧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해외에서 참가하는 팀과 국내팀, 도내팀 등 모두 27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교포들로 구성된 해외팀은 오랜만의 고국 방문이라 얼굴에는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회는 60대부(해외부 55세 이상)와 69세 이상 장수부로 구분해 경기를 치르며, 60대부와 해외부 각 1위 팀이 최종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11일 오전 강창학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강충룡 도의회 부의장, 김태엽 서귀포시 부시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상순 조직위원자은 대회사에서 해외와 전국에서 제주를 찾아준 데 감사의 말을 전하고 “서귀포는 참 아름다운 곳이다. 오신 김에  관광도 즐기시길 바란다”면서 “시니어들이 더욱 더 건강한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충룡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선진국에서 100년에 걸쳐 이룩한 것을 대한민국은 50년 만에 경제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대단한 나라다. 그 중심에는 시니어 어르신들이 있었다”고 강조하면서 “대회를 통해서 우정을 쌓고 건강을 지키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11시부터 개막경기로 한라장수팀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온 US실버 팀의 장수부 경기가 펼쳐졌다. 개막식에 참석했던 각 팀 선수들은 이후 효돈구장과 공천포전지훈련장으로 이동 후 예정된 경기를 진행했다.

양용주  sgp19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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