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스포츠클럽(회장 허상우)는 지난 11월 29일부터 3일간 전국우수클럽 8개클럽 선수와 임원 300여 명을 초청해 서귀포시 일원에서 전국우수클럽 초청 교류전을 개최했다.

지난 2016년부터 개최된 전국우수클럽 초청 교류전은 타지역 스포츠클럽과의 교류전을 통해 연계강화 및 개인 기량을 향상시키고 클럽 회원간 친선도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초청 교류전은 전국 8개클럽이 참가해 축구, 테니스, 탁구, 농구 등 4종목으로 진행됐다.

허상우 회장은 “승패를 떠나 전국 각지에서 모인 클럽 회원 간에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앞으로도 전국스포츠클럽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문화관광부의 종합형 스포츠클럽 사업 공모에 선정돼 문을 연 서귀포시 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저렴한 비금으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방과후학교 체육에 대한 지도자 파견 사업과 소외계층 등에게 무료로 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등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2013년 당시 100여 명에 불과했던 회원수가 올해 800여명으로 늘었다. 또한, 2015년 전국종합형 스포츠클럽 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이후 3년 연속 대한체육회 성과평가 최우수클럽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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