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家 양궁선수단이 성산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 동계훈련 캠프를 차린다.

성산읍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양궁선수단(감독 이은경)과 현대제철 양궁선수단(감독 한승훈)이 18일부터 24일까지 성산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이은경(바로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현대백화점 감독과 한승훈 현대제철 감독이 선수단을 이끌고 성산읍을 방문할 예정이다.

전지훈련에 참여하는 선수는 리우올림픽 개인․단체전 2관왕을 차지한 구본찬을 필두로 민병연(2013년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 2관왕), 한재엽(2014년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 개인2위·단체1위, 이상 남자), 정다소미(인천아시안게임 여자 2관왕), 전훈영(2015년도 국가대표, 이상 여자) 등 5명이다.

이에 따라 성산읍(읍장 강승오)은 전지훈련 기간동안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성산국민체육센터 무료개방, 체력단련실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선수단은 제주도 양궁협회에 소속된 학생선수단(12명)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며, 지역아동센터와 신산청소년문화의집 등을 대상으로 양궁재능기부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현대 양궁선수단은 지난해에도 성산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하며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