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포구(사진은 장태욱 기자)
남원포구(사진은 장태욱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일 서귀포 남원포구 내 해상에서 변사체가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2일 오전 827분경 서귀포시 남원포구 내 해상에 엎드려 있는 사람이 떠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변사체를 수습해 서귀포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를 당한 포구는 남원포구 방파제 안쪽으로 어선들이 정박을 하는 곳이다. 포구 안쪽 깊은 곳이라 파도도 거의 일지 않는 곳이다.

발견된 변사체는 A(, 59, 서귀포시)로 밝혀졌다. 기자가 현장에서 만난 낚시꾼 B씨는 A씨가 아침에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다른 주민에게서 전해 들었다면서도 사고를 당하게 된 경위는 모른다고 답했다.

서귀포해경은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