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750분경 마라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A(, 53)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23일 오전 641분경 마라보건지소는 마라도 주민 A씨가 개에 물려 부상을 입었다며 해경에 이송요청을 했다. 이에 서귀포해경은 화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오전 718분경 응급환자 A씨를 태워, 오전 750분경 화순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고, 대원들이 환자를 서귀포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응급환자 A씨는 구조 당시 왼쪽 팔꿈치와 손목사이에 출혈을 동반한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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