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22일 오후 114분경 서귀포 범섬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버 3명이 실종되어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수색을 위해 경비함정, 헬기 등이 동원됐다.

낚시어선 선장 A씨에 따르면, 스쿠버다이버 3명이 오늘 오후 12시경 낚시어선을 이용해 서귀포 범섬 북방 300m 해상에서 스쿠버활동을 시작했는데, 1시간이 지나도록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선장 A씨는 다급한 마음에 오후 114분경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은 경비함정, 헬기, 구조대, 연안구조정, 민간어선 등 모든 가용세력을 동원해 수중 및 해상을 수색하는 중이다..

실종자는 B(47, , 서귀포), C(37, , 서울), D(28, , 서귀포) 등이다.

[기사보강 22일 오후 520] 실종 스쿠버다이버 3명 무사귀환

서귀포해경은 22일 실종됐다고 신고된 스쿠버다이버 3명이 건강한 상태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실종자 3명은 이날 오후 414분경 중문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보트에 탄 상태에서 발견됐다. 이들은 오후 425분경 중문 성천포구로 입항했는데, 3명은 모두 건강한 상태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