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은 국제로터리 3662지구(총재 고권진)에서 후원하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가 지원하는 슬로프승합차량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서귀포지역 중증장애인들의 이동에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국제로터리 3662지구는 제주도내 교통약자가 이동권을 누릴 수 있도록 수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슬로프승합차량 지원사업을 제안했다. 그리고 서귀포장애인복지관을 올해 지원대상에 선정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가복지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는데,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10명 내외 소규모 방식으로 운영돼는 실정이다. 교통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은 프로그램 참여에 제약이 있는 상황이었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슬로프차량을 지원받게 되어 재가 장애인들 이동에 편의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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