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객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낚시객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3 갯바위에서 낚시 중 밀물로 인해 고립된 낚시객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536분쯤 서귀포시 대포동 중문단지축구장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 중이던 남성 2(20, 30, 제주 거주)이 물때를 잘못 맞춰 고립됐다며 구조를 요청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귀포해경은 구조대와 파출소를 현장으로 출동시켜 구조용 서프보드를 이용해 저녁 622분쯤 2명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이들은 낚시 중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때는 안전을 위해 반드시 물때시간표 숙지와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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