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품새’ 경기, 19~20일까지 공천포 다목적 체육관에서 개최
“쌓아온 기량 마음껏 발휘해 성취의 보람을 느끼시길 바란다”
제17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품새 경기가 19~20일까지 이틀 동안 서귀포시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와 KCTV제주방송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제주도와 제주특별자치체육회가 후원했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제주평화기 전국 태권도 대회는 그 동안 우수 선수발굴의 장으로 훌륭한 선수들을 배출해냈다. 이들은 우수한 선수로 도약함과 동시에 태권도의 무한한 발전에 크게 공헌할 것이다. 선수 여러분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성취의 보람을 느끼시길 바란다. 또한 태권도인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태권도 가족 여러분들이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좌남수 도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로 인해 스포츠 분야에서 여러 제약이 따르고 있다. 반면, 국민 건강증진과 체력관리를 위한 스포츠 정신을 더욱 커지고 있다. 이 대회는 땀 흘려 노력한 인내의 결과를 가늠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선수 여러분들의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진정한 성취를 맛보시길 선수 여러분들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김종민 제주도태권도협회장은 감사의 말씀에서 “전국 대회 가운데 매년 처음 열리는 평화기 대회는 선수들의 그해 기량을 점검하는 첫걸음으로 결실의 시작이다. 이 대회를 통해 그동안 땀 흘린 노력이 좋은 결과로 맺으시길 기원하다”라고 말했다.
제22회 제주평화기 전국 대권도 대회 ‘품새’ 경기는 19~20일까지 서귀포시 다목적 체육관 개최되어, 개인 부분에서는 초‧중‧고등부와 대학부가 출전했으며 남 ‧여 각 17개 부로 나뉘어 경기를 치뤘다. 복식 부분 7개 부, 단체 부분 12개 부(3인 1팀)가 출전했다.
‘겨루기’ 경기는 제주종합경기장 내 제주복합체육관에서 15일부터 시작해 21일까지 개최된다. 중등부는 남·여 각 11체급, 고등부에서는 남·여 각 10체급에서 출전한다. 중등부에서는 남·여 687명, 고등부는 남·여 84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