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체육회장 선거, 올림픽 체육관에서 소견발표

좌측부터 기호1번 한희섭 후보, 기호 2번 김태문 후보 (사진=강문혁 기자)

 

22, 서귀포시체육회장 선거일에 서귀포시체육회장 후보자인 한희섭 후보와 김태문 후보가 소견발표를 했다. 이 자리에서 두 후보자는 9일간의 선거운동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선거인들에게 정책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연단에 오른 기호 1번 한희섭 후보는 시민 건강 증진과 서귀포시 발전 그리고 서귀포시를 스포츠 메카로 도약시키기 위한 밀알이 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라며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발전은 시대적 요구이지만, 수 년 전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되는 과정에서 갈등은 현재도 진행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후보는 국내외 스포츠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육회의 변화와 혁신도 시급한 실정이다라고 말한 후, “스포츠 일상화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시민 화합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 후보는 체육진흥을 위한 여러분의 열정과 체육발전을 위한 저의 추진력이 더해지면 서귀포시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도 만들 수 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으로 연단에 오를 기호 2번 김태문 후보는 시체육 회장 직을 수행하면서 시 종목협회와 읍··동체육회의 회장님과 체육인들이 서귀포시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얼마나 헌신적인 봉사를 하는지 지켜보았다라며 이런 모습에서 체육인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체육단체에 대한 단순한 예산지원이 아니라, 체육인들을 현장에서 만나, 현장의 고민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을 해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서귀포시 종합체육관 건립을 완성하고 2026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제주 개최가 확정되면 우수한 서귀포시 체육시설을 활용해 체전이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서귀포시가 앞장 서겠다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서귀포시민은 누구나 스포츠를 통한 복지를 누려야 한다. 이를 통해 서귀포시가 전국에서 가장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지를 부탁했다.

서귀포시체육회장 선거는 22, 올림픽체육관에서 14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된다. 선거인은 163명이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