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김만덕재단·여성가족연구원 공동
31일 ICC제주서 김만덕국제상 제정 추진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이하 ICC JEJU)에서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제1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열린다.
그 중 ICC JEJU 한라홀에서는 31일 세션 운영을 통해 ‘나눔과 평화, 김만덕국제상 제정을 통한 국제적 협력과 연대’라는 주제로 현재 제주도 조례로 추진 중인 김만덕상의 국제화 방안을 다룰 전망이다.
김만덕은 조선시대 흉년으로 굶주린 이웃을 구제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제주를 대표하는 의인으로 꼽힌다.
제주도는 김만덕상 시상, 만덕제 봉행, 김만덕기념관 운영 등 나눔과 봉사의 상징인 김만덕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세션에서는 김만덕 재단 이사로서 기념사업을 이끌어온 배우 고두심씨가 김만덕 국제상 제정 배경에 대한 기조발표를 할 것으로 예정돼 눈길을 끈다.
제주포럼 관계자는 “이번 세션이 김만덕 국제상 제정을 위한 건전한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방자연
pangja@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