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의회·JDC·김만덕재단 4자간 제정 추진 TF 구성 제안
김만덕기념관은 김만덕의 나눔과 도전정신의 세계화를 위한 ‘김만덕국제상’ 제정 추진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양원찬 김만덕재단 이사장은 31일 열린 제18회 제주포럼 ‘나눔과 평화, 김만덕국제상 제정을 통한 국제적 협력과 연대’ 세션의 토론자로 나서 “김만덕국제상의 제정과 지속가능 및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의회·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김만덕재단’ 4자간의 TF(Task Force) 구성을 제안한다”며 “TF에서 김만덕국제상 제정에 대한 전반을 속도감 있게 계획하고 실행해 빠른 시일 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첫 번째 김만덕국제상 시상식이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중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제상을 통해 세계 평화의 섬의 가치와 김만덕의 정신을 세계와 공유하고 각국에서 활약하는 김만덕들을 발굴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대진 부의장은 “이번 세션을 통해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한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김만덕국제상이 제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은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서 “김만덕은 제주최고의 글로벌 브랜드이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김만덕국제상의 경쟁력과 권위를 높이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션에서는 김만덕재단 고두심이사가 ‘김만덕국제상 제정을 통한 나눔문화의 국제적 협력과 연대’를 주제로한 기조발표를 통해 김만덕국제상 제정을 제안했다.
김만덕재단은 “이번 세션에서 제안된 김만덕국제상 제정을 위한 TF의 조속한 구성을 통해, 의인 김만덕이 제주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시민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는 김만덕국제상 제정이 조속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