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17개 팀이 참여, 탐나는 연극
'연극, 일상에 스미다' 슬로건으로 진행
생명ㆍ평화ㆍ환경 주제로 연극 축제 열려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가 15일 부터 7월 3일까지 19일간 제주와 서귀포 일대에서 공연된다. 연극제 는 '화해와 상생의 4・3정신'과 '유네스코 3관왕의 청정 자연'을 가진 제주다움을 선보이며 생명・평화・환경을 주제로 열리게 된다. 
연극제 행사는 개ㆍ폐막식, 16개 시ㆍ도 경연, 초청공연, 네트워킹 페스티벌, 학술행사 및 부대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동시대적 가치 발굴과 ‘연극, 일상에 스미다’의 슬로건처럼 연극을 통해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연극 작품의 창작 및 예술성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1983년 전국연극제부터 2023년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까지 40여 년을 이어온 전국 연극인의 대표 축제로 승화 중이며, 16개 시‧도 경쟁 작품과 젊은 연극인을 위한 네트워킹페스티벌, 시민연극제, 찾아가는 공연, 프린지 페스티벌, 도민경연대회 느영나영 배우 해보젠? 등 경연작품 외에도 많은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전국의 연극인과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예술축제로 문화예술 중심도시 제주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프로그램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제주도민들이 참여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제주 전역에 공연배달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모두가 누리는 일상 속 향유축제로 추진 중이다.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는 성공적인 개최로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하며, 문화예술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위상을 제공하고 제주 연극예술인의 창작의욕 고취 및 지역 간 문화교류 확대와 함께 연극축제를 통해 일상 속 누구나 누리는 문화향유권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6시에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극제에는 전국에서 17개 팀이 참여하게 되며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4팀이 수상하게 된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