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모슬포 리빙랩' 성과공유회 성료
서귀포시 대정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장경빈)는 지난 2일, 대정읍 도시재생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체류형 워크숍인 ‘(하계) 2023 경희대-모슬포 리빙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하계) 2023 경희대-모슬포 리빙랩'은 7월 18일부터 8월 4일까지 18일간 모슬포 일원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학생 15명, 지도교수 1명, 주민 2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병우 의원(서귀포시 대정읍), 정이운 교육의원(서귀포시 서부)을 비롯해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 양용만 대표 의원, 환경도시위원회 강봉직, 강경문, 김기환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균형추진단 고성대 단장을 비롯하여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 한용식 국장, 대정읍 정미나 읍장, 서귀포시 교육지원청 교육행정지원국 박승윤 국장 등이 참석해 경희대 파트너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디자인, 공간기획, 브랜딩, 영상, 음악, 식음료를 주제로 총 10개 영역의 성과가 발표됐다. 주요 성과물로는 △디자인 굿즈 개발 △농산물 관광상품 개발 △복합문화사진관 공간기획 △카페 브랜딩 △레스토랑 브랜딩 △목공소 브랜딩 △고을성담길 조형물 디자인 △라이브필름 △리듬&로고송 △음료&레시피 등이 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귀포시청 1청사 별관 2층 전시실에서 성과전시회를 가졌다. 전시회에는 이종우 서귀포시장이 직접 전시를 관람하며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파트너들을 격려했다.
최남단대정읍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김은준 이사장은 “17박 18일 동안 대정에서 체류하며,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과업에 전념한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파트너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시재생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경희대와의 인연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우대식 교수는 “모슬포 리빙랩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을 발휘해 볼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했다”라며, “이번 성과물을 활용해 대정읍 지역 활성화에 도움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